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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름다운 중산지서 맨발걷기 아카데미 운영


시민들의 '인기' 강좌로 등극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산지를 무대로 맨발걷기 아카데미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산지에서 맨발걷기 아카데미 무료 강좌(10회)를 오는 6월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고 있다.

경산시의 맨발걷기 아카데미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의 맨발걷기 아카데미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산시]

개강 첫날인 28일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이론과 걷기 실습을 했다.

강사는 우리나라 맨발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맨발학교 권택환(대구교육대 교수) 교장이 나섰다.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는 맨발걷기 아카데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인바디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맨발걷기 전후의 신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 하반기에도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산시 서부2동 중산지를 무대로 맨발걷기 아카데미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경산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산시 서부2동 중산지를 무대로 맨발걷기 아카데미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경산시]

권택환 교수는 “맨발걷기는 맨발이 흙에 닿으면서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뇌를 자극해 오감을 일깨워 혈액순환이 잘 되고 두통·불면증 해소, 치매 예방, 당뇨가 개선되는 등 내 몸 안의 뇌 감각을 깨워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홍보했다.

이어 “경산시가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 조성이 가장 잘 돼 있어 시민 건강증진에 가장 앞서가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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