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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 벼 첫 모내기…“풍년농사 기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29일 사리면 농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씨 농가의 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인헌 군수와 이태훈 충북도의원,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원 등은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빠르미’다.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9월경 수확 예정이라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씨 농가의 논에서 29일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씨 농가의 논에서 29일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에선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지역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고 했다.

군은 2020년부터 월드그린과의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경로당에 연간 50여톤, 학교급식으로 연간 28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에는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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