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플리토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플리토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오른 3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플리토는 최근 글로벌 IT기업과 54억원 규모의 코퍼스(Corpus·말뭉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0%를 넘는 규모로 이달 공급을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매출로 전액 인식될 예정이다. 플리토는 지난달 국립국어원과 말뭉치 구축 계약 등 올해에만 총 7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낸 상태다.
말뭉치는 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말한다. LLM(거대언어모델), 음성 AI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플리토는 주로 특정 언어 두 가지 이상의 쌍(영어-중국어, 영어-아랍어 등)으로 이뤄져 있는 병렬 코퍼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상황이다. 플리토 또한 계약 상대방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계약 대상을 애플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측 공식입장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최근 플리토의 학습 데이터 구축 경험과 고품질 데이터 공급으로 인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의 문의가 늘고 있고, 해외 고객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해당 기업과의 특정 계약 사실은 무근이며 국내외 기업과의 계약사항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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