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충전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같다. 50만원 충전 시 최대 3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22억원을 인센티브 예산으로 쓴다. 4월 13억원의 인센티브 예산과 비교하면 9억원 많은 금액이다.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확대는 지역 경제에 단비가 돼 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발행된 ‘청주페이’는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6월 1일부터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후불형(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한다.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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