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욘드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위탁개발 생산 등 협약


기술 교류를 통한 CDMO 경쟁력 확보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국산화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 강화"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비욘드셀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왼쪽)과 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비욘드셀]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왼쪽)과 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비욘드셀]

국내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 아미코젠의 자회사 비욘드셀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배지와 레진 국산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동물세포 배양 배지·항체정제용 레진 국산화를 위해 상호 기술 정보·장비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비욘드셀은 바이오의약 생산에 필수 소재인 동물세포 배양 배지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과제 수행과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배지 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한 바 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말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내에 설립돼 공적시설인 글로벌 수준의 생산 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백신·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시험용 뿐만 아니라 상업용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CDMO 사업과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국산화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초기 기술개발 단계부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CDMO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개발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에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각 사의 강점들을 한데 모아 국내 바이오 시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소부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여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국내 소부장 산업인프라 육성은 국가적인 당면 해결 과제로 백신·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비욘드셀과의 기술 정보·장비 활용 부분에서 협력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바이오 소부장 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욘드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위탁개발 생산 등 협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