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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농식품부 장관 만나 현안 건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김문근 군수가 2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촌협약식 직후 송 장관을 만나 지역 농민 숙원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과 농작물재해보험에 단양군 노지수박 포함 등을 건의했다.

김문근(왼쪽) 군수가 2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김문근(왼쪽) 군수가 2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충북에서는 증평군을 제외하면 제천·단양지역만 농관원 통합사무소로 운영 중이다. 단양군에는 미등록 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도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거리에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의견이자 숙원이었다.

김 군수는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은 농정업무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국가기관 지방 이전 효과도 있어 지방소멸 위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농식품부는 지자체 건의를 받아들여 노지수박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했으나, 단양군은 여기서 제외됐다”며 보험 대상지 포함도 요청했다.

송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며 “건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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