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IPO 돌입…대표 주관사에 미래·삼성·UBS증권

코스피 입성 추진, 최적의 IPO 시기 논의 중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

DN솔루션즈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사진=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IPO 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UBS증권을, 공동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BofA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올해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 요청서를 발송하고, 2월 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3위의 업계 위상과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 증권사도 주관사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위상을 가지는 DN솔루션즈는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를 주력으로 글로벌 최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국산업은행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IPO 투자를 유치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과 회사의 실적,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들과 함께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정할 계획이다.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확대, 첨단 설비투자 등 제조 경쟁력 강화, 최첨단 복합가공기·5축 가공기 등 하이엔드 제품과 핵심 유니트 개발,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머신과 자동화 솔루션 개발,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제조솔루션 제공 등 첨단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글로벌 기술기업 인수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