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터널 연결도로 내년 7월 착공”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금봉대로에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연수터널 연결도로’를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는 추정사업비 97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8년까지 터널 1곳 포함 길이 1.88㎞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시는 이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으로, 연말 설계가 끝나면 내년 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착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대교와 연수터널 등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간 도로 개설 공사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림택지 연결도로를 시작으로 하반기 직동터널 연결도로, 미덕학원 진입도로 확·포장, 도장골~유주막 간 도로개설 등 교통 체계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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