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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상반기 이익 역성장 불가피-유진


목표가 7.5만→5.6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상반기 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엔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25% 하향 조정한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CI.]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CI.]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1% 감소한 15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하락한 174억원을 전망했다.

1분기 방영회차는 64회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 외형과 이익 모두 감소하겠으나, 편성작품 모두 선판매되고 상각 부담이 낮아지며 부진한 외형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편성작품 감소·상각 부담이 증가되며 전년 대비 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편성 부진에도 판매처가 다양해지며 신작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프로젝트도 순항 중으로 외형 대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지만, 상반기까지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라인업이 증가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텐트폴 오리지널 작품이 대부분 하반기에 편성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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