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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당산 벙커 문화시설 활용 예산 전액 삭감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청주 당산 벙커 문화시설 활용 예산이 충북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충북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당산 벙커 활성화 운영 예산 3억5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당산 벙커 내부. [사진=아이뉴스24 DB]
당산 벙커 내부. [사진=아이뉴스24 DB]

위원회는 당산 벙커를 문화예술 전시·공연 공간으로 즉시 활용하기에 △시설 안전성 △전시 공간 제습 △화장실 미비 및 주차 공간 협소 △시설 용도변경 및 임시 사용 허가 등의 문제가 충분히 준비·협의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행문위 최정훈 의원(국민의힘·청주2)은 “아직 해당 시설은 군사시설로 변경조차 돼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예산 삭감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예비 심사를 거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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