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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불금불파’ 시즌2 개장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이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로 불야성을 이뤘다.

강진군은 지난 19, 20일 이틀간 열린 불금불파 시즌2 개막 행사에 이틀간 관광객 1100여명이 찾아왔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강진군 병영면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EDM 댄스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진군]
관광객들이 강진군 병영면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EDM 댄스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진군]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토요일까지 이틀간 병영면에서 펼쳐지는 불금불파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선보인 것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의 ‘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돼 진가를 인증받았다.

지난해 1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진 불금불파는 올해 강진 반값 여행의 해를 맞아 시즌2로 돌아왔다.

강진군은 불금불파 시즌2 성공을 위해 불고기 음식점 1개소, 분식 1개소, 매대 4개소와 청년 셰프존을 새롭게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MZ 관광객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했다.

특히 불금불파의 백미인 EDM DJ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는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돼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한데 뭉쳐 병영의 밤을 하얗게 불태웠다.

강진군은 광주권 나들이객을 위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유스퀘어 3번홈에서 버스로 출발한다. 일정을 마치면 오후 7시40분에 다시 광주로 향한다.

토요일에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대구면 청자촌에서 점심을 즐긴 후 가우도 트레킹을 거쳐 불금불파 행사장으로 오는 코스다. 낮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저녁에는 불금불파로 대표되는 강진의 대표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셔틀버스는 온라인 버스 한바퀴 홈페이지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1층에서 오프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금불파는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사라져가는 병영 전통시장이 불금불파로 명맥을 잇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로 만들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강진을 통해 인구 유입과 같은 경제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 불금불파 시즌2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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