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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 전월세 계약 돕는다…주거안심매니저 16명 위촉


부동산 계약 전문 상담, 집 보기 동행 서비스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공인중개사 1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

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9일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주거안심매니저 16명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지난 19일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주거안심매니저 16명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서비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배너창) 또는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청년INFO→청년정책)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때 뽑힌 우수 제안이다. 성남시민이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을 제목으로 관련 사업을 제안해 도입이 추진됐다.

정진찬 시 청년기획팀장은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9109건)의 70%가 청년”이라면서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를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6만137가구(전체의 33%) 중에서 청년층(19~34세)은 4만7574가구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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