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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손잡고 '탄소섬유' 차 만든다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 적극 적용…"퍼스트 무버 경쟁력 확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 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츠네카와 테쯔야 도레이그룹 전무(왼쪽부터)와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본부 사장, 김흥수 GSO부사장이 전략적 협력 계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츠네카와 테쯔야 도레이그룹 전무(왼쪽부터)와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본부 사장, 김흥수 GSO부사장이 전략적 협력 계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도레이 그룹과의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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