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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워진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19일 개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24회를 맞은 이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진천군은 18일 “축제 개최 이래 4월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초평호와 농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절경을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농다리 축제 관련 이미지. [사진=진천군]
농다리 축제 관련 이미지. [사진=진천군]

이번 축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로 기존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방문객 편의를 위한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과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일 개통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는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사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주무대에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용문 축제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농다리 축제 [사진=진천군]
농다리 축제 [사진=진천군]

축제 출연 가수는 19일 개막 축하공연에 사랑과 평화, 유지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일 열리는 농다리 7080 페스티벌에는 이태원, 양하영, 위일청 등이, 농다리 전국 가요제에는 박구윤 등이 출연한다.

진천군은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으로 차량 동선은 주차장 방면으로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셔틀버스는 생거진천전통시장⇄백곡천 하상 주차장(농협 아래)⇄진천 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 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스토리움(전시관) 구간을 운행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주말 일일 7~8천 명의 관광객이 농다리를 찾고 있는 만큼 인기다.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치를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새롭게 옷을 입은 농다리와 초평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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