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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선정


CEO리더십 비전과 종합적 운영성 등 5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 받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4 국가산업대상(7th National Industry Awards)’ 산업 브랜드 부분에서 반도체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 주최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CEO리더십의 비전과 종합적 운영성 등을 평가한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용인의 산업 브랜드는 반도체다.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이 처음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성과다.

용인특례시가 18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산업 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18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산업 브랜드 부분 반도체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이 될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는 내년 3월 1기 생산라인(Fab)을 착공해서 오는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할 계획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와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성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까지 6.2㎞ 길이의 전력공급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하루 26만 5000t 규모의 공업용수가 제공될 시설 설치 공사도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하루 30만 8000톤 규모의 공업용수 2차분의 취수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까지 합치면 용인특례시에는 반도체산업에 502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온 시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용인에서 진행되는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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