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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5대 목표 20개 추진 전략 제시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한다.

18일 합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4월 ‘비전 2040 합천군 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하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 용역은 지방 소멸 대응, 정책변화, 신산업 경쟁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현황 분석, 현장 조사, 관계부서 의견수렴, 주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담은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거쳤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국·직속 기관장, 전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합천군이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비전 2040 합천군 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비전 2040 합천군 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합천군]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웰니스, 웰빙을 키워드로 한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또한 5대 목표와 20개 추진 전략, 도시형 주택공급, 유턴 생활지대 조성 등 10개 핵심사업을 포함해 73개 세부 사업을 최종 제안했다.

제시된 5대 목표는 주거환경이 쾌적한 살고싶은 평생 정주 도시, 일자리와 네트워크가 있는 청년 행복 도시, 액티비티와 힐링이 있는 관광 힐링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산업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가 행복한 함께포용 도시 등이다.

이와 함께 1중심 4거점 공간구조를 설정해 거점 간 특화 공간전략으로 역동성과 활력을 증진하는 미래 공간구조도 제시됐다.

제시된 공간구조는 합천읍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집적화를 통한 도심 서비스 인구 유입 거점인 중심권역, 스마트 테마관광 거점인 동부권역, 힐링·휴양·영상거점인 서부권역, 삼가면 한우 특화 거리 중심 남부권역,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등 역사 문화 거점인 북부권역이다.

합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보완해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보고서는 2040년까지 발전 전략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써 장기 발전 종합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마지막까지 면밀하게 검토·보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종합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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