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명문교로 거듭나는 나사렛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 천안의 나사렛대학교가 보디빌딩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나사렛대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13회 천안시장배 Mr.천안&피트니스 선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7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나사렛대 학생 15명이 전 종목에 참가했으며 △여자부 비키니 –165cm 권시은(4학년)씨가 체급 1위와 함께 미즈 그랑프리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 플라이급 –60kg 1위(홍창훈), 팬텀급 –65kg 1위(구성모), 미들급 –80kg 1위(정세현) 등 성과를 거뒀다.

우주연 재활스포츠학부 교수는 “학생 각자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훈련과 포즈 연습을 반복해왔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학생들도 출전 선수들을 위한 서포터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저항운동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운동이기에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 재활스포츠학부에는 해마다 보디빌딩 특기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도 재학 중 수업과 비교과를 통해 꾸준히 보디빌딩 대회를 위한 훈련을 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국가대표 보디빌더 설기관 선수를 초빙해 ‘보디빌딩실전’ 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

설 선수는 2021년 월드클래식 그랑프리 세계챔피언에 오른 현재 한국 라이트급 보디빌딩 국가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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