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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바이오헬스·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 나서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정원 증원…2025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 분야(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분야 학과 신설, 115명의 학생 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

순천향대 전경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 전경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늘어나는 미래 첨단분야 인력 수요와 정부의 인재 양성 정책에 맞춰 2025학년도부터 지역 특화 산업과 대학의 강점 분야를 바탕으로 한 글로컬 전문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은 지역 특화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지역 혁신을 꾀하기 위해 MMC(모빌리티-메디바이오-탄소중립)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했다.

또 충남도의 주력산업과 정합한 글로컬 산·학·연 허브 대학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부 승인에 따라 순천향대 의생명융합학부에는 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 등 2개 전공이 신설된다.

헬스케어융합전공은 첨단의생명융합,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헬스케어 융합설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연구 등을 통해 첨단 의생명 융합 지식 기반 문제해결형 중개연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바이오의약전공은 바이오 신소재, 바이오의약품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융복합 치료제를 비롯해 의약품 연구·생산·규제·분야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부터 생산·인허가까지 전반에 걸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탄소중립학과는 탄소중립 에너지, 탄소중립 모델링, 탄소기후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글로벌 수소 에너지 혁신생태계 구축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탄소순환 생태계 전환 △재생자원 소재화 등을 위해 글로벌 탄소중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김승우 총장은 “앞으로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교육·연구 협력 전략을 수립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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