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가車] 왕복 3차로와 5차로 교차로서 충돌 사고…과실 비율은?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해 하는 차주 사연이 알려졌다.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 40분쯤 한 도로의 교차로를 지나는 중이었다.

이 교차로는 왕복 3차선 도로와 왕복 5차선 도로가 직교했고, 당시 신호등은 꺼져 있었다.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사고는 A씨 차량이 교차로의 5분의 4지점을 통과할 때 발생했다. 오른쪽에서 상대 차량이 달려와 A씨 차량 우측 앞바퀴 덮개와 추돌한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 A씨는 "측면 에어백이 다 터지고 굉장한 충격에 차가 돌 정도"였다며 "상대차 속도가 제 차보다 빨랐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A씨는 "보험사에서는 도로 폭과 우측 차 우선을 이유로 저의 과실비율이 70%라고 했다"며 "너무 터무니없고 편파적이라고 항의했더니 40%(상대 차 60%)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서행 운전을 했으나 상대방은 그러지 않은 것 같다. 상대 과실이 최소 70% 이상이 될 것이라 했는데도 (보험사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고견을 듣고 싶다"고 했다.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를 지나다가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생각보다 자기 과실이 높게 나와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해당 사고는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서 재조명됐다.

사고 영상을 접한 한문철 교통사고전문 변호사는 "블박차(A씨 차량)가 더 잘못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A씨 차량이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지나왔는데 상대차가 충돌했다"며 "(상대차와 A씨 차량의 과실비율이) 70대 30이나 100대 0이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다만 "상대차의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를 봐야 명확하겠다"며 "A씨 차량이 교차로에 들어설 때 상대차가 어디에 있었는지 거리를 알아야 한다. 이 영상만 보고는 명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가車] 왕복 3차로와 5차로 교차로서 충돌 사고…과실 비율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