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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규모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병원 개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병원과 주야간보호센터가 18일 개원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인 이들 시설은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옥천군이 건립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가 위탁 운영하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다.

군은 국비 등 150억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면적 2965㎡ 규모로 건립했다.

18일 옥천읍 교동리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 모습. [사진=옥천군]
18일 옥천읍 교동리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 모습. [사진=옥천군]

요양원은 1·3·4인실 등 모두 24개실, 6개 유닛으로 구성돼 치매 노인 70명이 생활할 수 있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면회실·대강당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2층은 치매 노인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로 꾸며졌다.

군은 체계적인 치매 노인 관리와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치매 노인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옥천군 첫 공립 치매전문노인요양원이 개원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치매 국가책임제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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