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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출생 극복 다양한 지원 정책 편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사실혼·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 중 여성이 15~49세 가임기여야 한다.

보은군보건소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보은군보건소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지원 금액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 검사(AMH)·부인과 초음파 등 13만원,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 포함 정액 검사 등 5만원이다. 부부가 서로 다른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아도 검사비를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난임 부부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등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모두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 △출산육아수당 △출산축하금 등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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