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 도담상봉 유원지와 도담마을을 오가는 황포돛배가 19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황포돛배는 그간 잦은 비로 단양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예년보다 늦게 운항하게 됐다.
18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첫 운행을 시작한 단양강 황포돛배는 최대 1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목선이다. 단양강을 따라 도담삼봉과 석문을 조망한 뒤 건너편 도담 정원이 위치한 도담마을을 왕복 운항한다.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황포돛배를 이용해 단양군이 4만㎡의 부지에 아름답게 꾸민 도담 정원을 방문, 꽃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평일 기준 1일 10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12회 운영 중이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 이용권은 도담삼봉 유원지 삼봉스토리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충북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인 도담삼봉 유원지 일원을 단양강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둘러볼 수 있는 황포돛배를 꼭 한 번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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