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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환경미술제 개막…다정하게 흐르는 ‘물’ 재조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가 충북 청주시립대청호 미술관에서 18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대청호 환경미술제는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를 주제로 6월 30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관과 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전시는 생명의 젖줄이자 대자연인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라는 단어로 재조명한다.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공존할 미래를 그려낸 최성임·이선희·송주형·구지은·계정권·한희준·천근성 등 참여 작가 7명의 입체설치·영상·사운드 등 작품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 실천을 엿볼 수 있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청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 오염과 부족, 환경문제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문화재단지 입장객은 대청호 환경미술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늘 다정하게 우리 주변에서 매 순간 흘러왔음을 인지하고, 이제는 우리가 다정한 태도로 물을 항구적으로 청정하게 흐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시기”라고 말했다.

한희준 작가 작품. [사진=청주시]
한희준 작가 작품.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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