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남도,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비전 제시


국가 핵심거점 도약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레이저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국내외 레이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레이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 핵심사업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최초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에너지 신기술, 우주 및 국가 안보 대응, 레이저 부품·장비 시험인증, 기업 지원 등 관련시설을 구축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과학·연구·산업 통합단지(Sunrise Valley)를 중심으로 레이저 산업을 육성, 전 세계 80여 국에 레이저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지난 1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국가사업과 레이저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 국가계획 반영 등 각종 첨단 연구 기반시설 구축 노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유치와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사업 건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노력과 함께 전남도가 국가 레이저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남도,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비전 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