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2600선 회복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코스피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전날 2600선까지 무너졌다.

1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7포인트(0.82%) 오른 2605.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990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44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신한지주,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카카오,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기아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장비, 증권, 화학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3포인트(0.75%) 오른 839.2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95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9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신성델타테크, 엔켐, 에스엠, 휴젤,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제약, JYP Ent., HPSP, 클래시스, 원익IPS 등이 강세를 보인다. 솔브레인, ISC, HLB, 이오테크닉스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속, 소프트웨어, 오락 등이 상승세에 있고 금융, 비금속, 반도체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0원(0.46%) 내린 13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