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협력 확대·온실가스 감축 협력을 위해 고위급 면담·업무협약
디지털 물관리로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주도할 수 있는 新사업 개척으로 국내 물산업의 해외 수출 기여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의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윤석대  사장( 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현지에서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현지에서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특히,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전·기후변화부 산하기관인 환경생태보전연구원 원장 면담에서 △공적원조(ODA)로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발굴과 실적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등이다.

은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적 물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물관리 기술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에 기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