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 읽·걷·쓰 문화 역량 확산"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학생의 읽·걷·쓰 학습 역량을 시민의 읽걷쓰 문화 역량으로 심화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청역 지하 1층 광장에서 열린 '2024 읽걷쓰 출판 전시회'에 참석해 "일상의 경험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출판 전시회는 시 교육청이 주관한 읽걷쓰 저자 되기 교육 활동에 참여한 관내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 등의 책 쓰기 활동 과정·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전시회에서는 그림·동화책, 수필, 소설, 시집, 마을 탐방 등 다양한 분야 도서 약 600종 750여 권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 인천 교육 가족·시민 작가 이야기 마당, 읽걷쓰 활동 영상, 콘텐츠 전시,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독립 출판, 글쓰기 상담·컨설팅 등도 펼쳐졌다. 역사를 오가는 시민과 관람객 등은 전시회를 둘러보며 관심·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저자들은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 등을 위한 작가 되기 프로젝트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책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의 저자 되기 연수와 출판 사업을 확대 지원할 것"이라며 "책을 읽고 쓰는 삶이 되는 인문학적 도시가 되도록 교육 정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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