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충북교육청-제천시, 폐쇄된 숲 활용 ‘숲 놀이터’ 만든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과 제천시가 폐쇄된 숲을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업 대상지는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폐쇄된 숲으로, 인근에는 의림유치원이 있다.

해당 유치원 원아 120명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는 유치원 특성상 놀이 공간이 부족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제천시와 숲 놀이터를 조성할 대상지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제천시와 숲 놀이터를 조성할 대상지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도교육청은 시 소유의 폐쇄된 숲을 시민과 유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태교육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천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어 ‘산림 조경 숲’ 조성에 나선다.

2000만원을 들여 유치원부터 산책로를 만들고, 출입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선 도서 1억원을 들여 네트워크 그물망, 야외학습장, 데크 쉼터 등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과 제천시는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제천시와 협력해 조성하는 ‘숲 놀이터’는 자연 속에서 시민과 유아 모두의 건강을 증진하고,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해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과 목적이 일치한다”며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몸활동을 통해 신체발달, 사회·정서발달, 언어발달 등 전인적인 발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교육청-제천시, 폐쇄된 숲 활용 ‘숲 놀이터’ 만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