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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보성군 9개 축제와 함께 ‘팡파르’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보성의 대표 축제 9개를 엮은 통합축제형 행사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 통합형 포스터 [사진=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 통합형 포스터 [사진=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는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했던 ‘다소’를 비롯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성 차의 역사와 한반도 차(茶) 역사를 조명한다.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보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지난 1월 자매도시를 맺은 하동군과 ‘다원결의(茶園結義)’ 설정극(퍼포먼스)을 진행한다.

눈여겨 볼 핵심 콘텐츠는 △애프터눈 티(Tea) 파티, △보성애(愛) 물들다(茶), △보성티마스터컵, △서울 속의 보성다향대축제 주간, △보성 속의 서울 차(茶) 체험, △보성차 만들기, △찻잎따기 등으로 총 8개 분야 72종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차 문화와 차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차 문화와 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차 문화관을 운영하고 전통 다례시연, 말차 격불 체험, 차 로스팅 체험, 차 음식 시식회와 대한황실가(家) 다구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향대축제와 함께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과 판소리 성지에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열린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보성역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데일리 콘서트’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에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으로 나아갈 기틀을 만든 보성군 열선루와 천년의 보성 차(茶)를 보여주는 ‘보성 드론라이트쇼’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47회 군민의 날 행사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제20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등이 열린다.

한편,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는 ‘제2회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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