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유디갤러리서 차미 개인전 개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유디치과가 차미 작가의 초대전 '차미의 인형놀이'를 내달 8일까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화 속 주인공을 상상하며 그린 라이크(LIKE) 시리즈와 웃지 않는 인형을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차미 작가는 인형이 언제나 예쁘게 옷을 입고 웃고 있는 부분을 불편하게 여겼다. 유난히 여성들에게 이상적인 외모와 미소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일종의 억압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작가는 웃지 않는 인형을 그리면서 일종의 사회적 명령으로부터 벗어나 감정의 선택을 스스로 자유롭게 하려는 해방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번 개인전을 개최하는 차미 작가는 2015년 영국 런던 '더 브릭 레인 갤러리'에서 '워크스 온 페이퍼', 2016년과 2018년에는 '더 랜드마크 아트 페어' 등 국내외 30회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 현재 미국 사치 온라인 갤러리 특별 출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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