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늘린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17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사인 ㈜와우팟의 사업 추진계획과 세부 일정 보고, 올해 라이브커머스 추진 방향 논의가 있었다.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이범석 시장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시는 이달 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소기업 25곳을 선정해 모두 50회의 라이브 방송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마케팅 지원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스튜디오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업체당 2회씩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대관 서비스와 교육강좌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청주만의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해당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