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시,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 기업에 최대 18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경력을 갖춘 장노년의 재취업을 위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이 부산형 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해 월 60시간 이상,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 기업에 1인당 매월 30만원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며, 기업당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어 최대 18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특성 등 부산의 실정에 맞는 9개 분야 95개 직무를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로 선정했다.

경영·사무·금융·보험직·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적합 직무 영역에 포함됐다.

신청 자격은 부산 소재 기업 중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채용 중인 중소·중견 기업이며, 부산시 인증기업과 전략산업 업종 해당기업은 피보험자 수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채용해도 자격이 주어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 기업에 최대 1800만원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