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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베트남 하롱시 교류 ‘물꼬’…직항 신설 등 협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 하롱시와 교류 협력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우옌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기업·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하롱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하롱베이가 있는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다. 썬월드 하롱베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매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오른쪽 가운데)을 비롯한 청주시 방문단이 16일 베트남 하롱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시장(오른쪽 가운데)을 비롯한 청주시 방문단이 16일 베트남 하롱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꽝닌성 산업단지를 통해 다양한 산업 기업들이 투자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 간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에서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과 현지 기업 간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하롱시 인민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경제·관광·문화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엔 떵 하롱시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청주시와 하롱시가 협력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도 하롱시기업인협의회와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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