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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백 간 김영환 충북지사, 유학생·기업 유치 ‘동분서주’


타슈켄트 찾아 ‘K-유학생 설명회’ 개최 등 분주
아리포프 총리 만나 수출 판로 확대 등 논의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 대표단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를 가졌다.

김영환(앞줄 오른쪽) 충북지사가 16일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앞줄 오른쪽) 충북지사가 16일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도]

설명회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 안내, 도내 대학 소개 및 1대 1 유학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난 김 지사는 오찬을 함께하며 충북형 K-유학생 대상자 비자 발급 협조 등 대사관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유학설명회를 열고, K-유학생 해외 유치 활동을 벌였다. [사진=충북도]
충북도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유학설명회를 열고, K-유학생 해외 유치 활동을 벌였다. [사진=충북도]

같은 날 오후 김 지사는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 수출상담회를 찾아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상담회는 화장품, 생활소비재 분야 등 도내 기업 9개사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바이어 26개 사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한류 영향으로 K-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 화장품, 소비재 등 도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상담회를 계기로 유라시아 지역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 콩그랏바이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K-유학생 유치 협력 △수출 판로 확대 등 경제 협력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스마트팜 등 농업 기술 교류도 제안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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