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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두, AI 데이터센터 SSD 가격 인상...아마존·메타 공급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파두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파두는 전일 대비 11.99% 오른 2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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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토리지 수요 급증 영향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파두가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사 웨스턴디지털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마존과 메타로 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특히 웨스턴디지탈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4·4분기(트렌드포스 기준) 글로벌 낸드 점유율 기준 삼성전자(36.6%)와 SK하이닉스(21.6%)에 이은 업계 3위(14.5%)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8일 주요 고객사에 올해 2·4분기 SSD, HDD 제품의 공급가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SSD 등 제품 가격 인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파두는 최근 웨스턴디지털과 메타향 SSD 컨트롤러 납품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파두는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파악된다. 공급량 본격 확대 시점은 오는 2025년으로 관측된다. 웨스턴디지털 납품 제품은 SSD 컨트롤러 PCle 젠5(5세대)로 알려졌다.

파두의 고객사는 낸드플래시 제조사다. 낸드 제조사에 컨트롤러를 공급해 SSD 완제품을 만들고, 최종 고객사인 데이터센터에 납품하는 구조다. 그동안 파두는 낸드 제조사 중 SK하이닉스와 거래를 이어 왔다. SK하이닉스 낸드 제품에 컨트롤러를 붙여 최종 고객사인 메타에 공급해 왔다. 최근 파두가 네이버와 제품을 공동 개발 중이고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과도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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