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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인천에 땅 사고…"이곳은 이슬람 사원이 될 것"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구독자 550만명을 보유한 인기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축 예정지의 토지매매계약서도 공개했다.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킴이 인천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밝혔다. [사진=다우드킴 유튜브 캡쳐]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킴이 인천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밝혔다. [사진=다우드킴 유튜브 캡쳐]

16일 종교계에 따르면 552만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모스크)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며 토지매매계약서를 공개했다.

그는 토지 사진도 공개하며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에게 다와(이슬람 전도)를 하기 위한 기도처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 추진은 적지 않은 반대에 부딪친 사례가 있다.

2021년 2월부터 시도된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서문 일대의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두고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축을 불허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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