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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국발 최악 황사 왔다"…'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오는 17일 수요일은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황사로 인해 누런 서울 도심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황사로 인해 누런 서울 도심 [사진=뉴시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16일 오후 2시부터 강원 영동북부 권역에, 오후 3시부터는 경기 중부와 남부권역, 충북 북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황사는 모레(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는 전일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농도가 높아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은 오전 한 때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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