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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경예산안 5929억 편성…순세계잉여금 활용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5929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애초 예산 5907억원 대비 22억원(0.37%)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순세계잉여금·국도비보조금 등 5281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 감액 조정으로 기정예산 798억원보다 150억원(18.8%) 감소한 648억원이다.

옥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옥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로 포장, 마을안길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공사 1억8000만원 △공립 청산지역아동센터 보수 2000만원 △노인대학 활성화 및 한궁·장기·바둑대회 지원 1500만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비 등 6300만원 등이다.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은 △동이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 10억원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4억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원 △용암사 운무대 난간 설치 2000만원 등이다.

이밖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향수OK카드 할인보전비용) 28억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5억원 △청성 삼남~소서 군도확포장공사 4억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확포장공사 7억원 △청성 점동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21억원 △옥각저수지 보강공사 8억원 등이 포함됐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2023회계연도 결산 후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며 “가용재원 부족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릴 31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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