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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베트남 하이퐁시 교류협력 ‘맞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 하이퐁시와 교류협력에 나선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전날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레 안 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5대 중앙 직할시 중 하나로, 국가급 중심 도시이자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이범석 청주시장(왼쪽)과 레 안 콴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왼쪽)과 레 안 콴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청주시]

항구도시인 하이퐁시는 경제특구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전개되는 베트남의 주요 관문이기도 하다.

시는 양 도시 기업 간 교류, 투자, 경제 협력 등을 비롯해 청주에서 하이퐁 간 직항노선 개설을 검토하는 등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시적 교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레 안 콴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두 도시 모두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서로 협력하고 배워 나간다면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주시기업인협회도 이날 하이퐁시 기업인협회와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현재 하이퐁시에는 LG 계열사, SK 등 국내 다양한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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