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검도팀,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남녀 동반 우승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 소속 조관현, 윤하늘 선수가 지난 6~9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5단 우승을 한 조관현 선수는 개인전 8강에서 박승준 대전시체육회 선수와 겨뤄 1대 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성현곤 부천시청 선수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현영 부천시청 선수를 1대 0으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우승을 한 윤하늘 선수는 8강에서 배지원 부산시체육회 선수를 2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조은혜 충북체육회 선수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조유빈 화성시청 선수를 1대 0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은 8강에서 남양주시청을 상대로 1대 1 접전 끝에 주장 조관현 선수가 1:0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준결승에서 용인시청과 3대 2으로 패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실업검도팀 중에서 유일하게 남녀혼성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준배 감독은 “올해 시즌 첫 대회에서 남녀개인전 동반 우승과 남자팀 단체전 3위의 성적으로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며 “앞으로 개개인의 기량을 더 끌어올려 단체전 동반 우승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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