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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8보병사단, 연천군 진명산 일대 유해발굴작전 시작


4월 1일부터 6주간 진행...'경기도 올해 첫 유해발굴'

지난달 29일 육군 제28보병사단이 개최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개토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28보병사단]
지난달 29일 육군 제28보병사단이 개최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개토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28보병사단]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육군 제28보병사단이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전에 돌입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거행되는 유해발굴은 지난 1일 시작해 6주간 진행된다.

진명산은 한국전쟁 당시 휴전회담 이후 1951년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임진강 일대에서 국군과 연합군의 코만도(Comando) 작전이 전개된 곳이다.

육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진명산 일대의 유해발굴작전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이 지역 일대에서만 42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부대는 사전에 안전하고 성과 있는 유해발굴을 위한 여건 조성에도 힘썼다.

작전에 참여한 한탄강결사대대 한지석 상병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외할아버지가 계셔서 작전이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작전을 지휘하는 정희석 대대장은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의 정성과 예우로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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