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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캐나다 AI 기관 방문은 또 하나의 '자본시장 밸류업' 계기"


자산운용업계 대표단,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캐나다 방문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CEO들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대표단은 글로벌 탑티어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 캐나다 연기금들을 비롯해 글로벌 리딩 인공지능(AI) 연구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연기금(CDPQ)을 차례로 방문한다. 방문을 통해 캐나다 연기금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시장 전망·주요 투자 분야 등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AI 중심지로 성장한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AI 산업을 리딩하는 Vector Institute, MILA 등 AI 연구기관과 관계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를 자산운용업계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한국계 하이테크 분야 벤처 액셀러레이터인 해피소나와 협력해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산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빅 페델리 장관을 비롯해 Vector Institute, Cohere, Recursion 등 현지 AI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산업과 금융투자산업의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시장 주요 플레이어들인 캐나다 주요 연기금들과의 교류는 자산운용업계의 투자 전략을 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AI 관련 기관들에 방문해 자산운용 업계가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AI 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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