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전쟁 우려에 1%대 하락…2650선 붕괴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 확전에 대한 우려에 1%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1%를 초과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23%) 내린 2648.7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1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3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 등이 오르고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셀트리온, 기아, 삼성SDI, 카카오, LG에너지솔루션, NAVER,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금융업, 증권, 보험업,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6포인트(1.55%) 내린 847.1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2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4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ISC 등이 강세를 보인다. 엔켐, 신성델타테크, 이오테크닉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HLB,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원익IPS, 에스엠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컴퓨터서비스, 운송/부품, 기계 장비, 소프트웨어 등 전 업종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0.55%) 오른 13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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