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관내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유충 발생 사전 예방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가 자체 추진하는 정수장 간 교차 점검으로 환경부의 전국 정수장 위생 관리 실태 점검과 병행 실시됐다.
점검은 정수 처리 전 공정 유충 모니터링 여부, 정수장 운영 관리 적정성, 위생 시설 관리 상태, 유충 모니터링·정밀 검사 등이다. 검사 결과 정수 처리 공정 내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316억원을 투입해 스컴 제거기, 이중 문, 위생 전실, 유충 차단 장치 검수구 축조, 방충 설비, 여과망 설치 등 위생 관리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억원을 투입해 정수 공정 유출 배관에 여과망을 설치해 이중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형 생물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8일 공촌정수장에 방문해 유충 대응 정수 처리 공정 및 시설 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운영·관리를 강화하는 등 정수장 운영 인력 교육을 통해 수도 전문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