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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건축, 청주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 후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새마을건축은 11일 충북 청주시청을 찾아 주거 취약계층의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한상문 새마을건축 대표는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건축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2020년부터 청주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집수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청주시와 농촌지역 주거 취약계층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건축이 1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새마을건축이 1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시는 기탁금을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사용 가구를 조사한 결과, 77가구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개선이 시급한 17가구를 추천받아 10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성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17가구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범석 시장은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조금 더 나은 환경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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