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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위한 특별한 전략 내세워 '눈길'


오는 5월까지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 대대적 전개
개최도시 경쟁력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관광도시 구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특별한 유치 전략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선진 시민의식과 관광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외식업 경주시지부가 APEC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지난해 7월 외식업 경주시지부가 APEC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이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2025 APEC 경주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온 시민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 등 선진시민의식 4대 과제와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를 추진한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통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준비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서별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대시민 현장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택시업계 캠페인 및 APEC 홍보 업무협약 모습. [사진=경주시청]
지난해 9월 개최된 택시업계 캠페인 및 APEC 홍보 업무협약 모습.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 또한 세계적이어야 한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로, 시민 각자가 스스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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