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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달 3일부터 7일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국 최대 차 주산지이자 차 문화의 본고장인 보성군에서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올해 보성다향대축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보성다향축제는 보성차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보성의 역사, 문화를 알리고, 보성의 아름다운 차밭에서 차를 통한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축제이다.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보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지난 1월 자매도시를 맺은 하동군과 ‘다원결의(茶園結義)’ 설정극(퍼포먼스)을 진행한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차 문화관을 운영해 아시아의 대표 차를 맛볼 수 있으며, 전통 다례시연, 말차 격불 체험, 차 로스팅 체험, 차 음식 시식회와 대한황실가(家) 다구전 등을 마련해 국내 최고 차 문화 축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핵심 콘텐츠는 △애프터눈 티(Tea) 파티, △보성애(愛) 물들다(茶), △보성티마스터컵, △서울 속의 보성다향대축제 주간, △보성 속의 서울 차(茶) 체험, △보성차 만들기, △찻잎따기 등이다.

이번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는 9종의 보성 대표 축제가 총출동하는 통합대축제로 개최된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 요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군민의 날, 어린이날 행사, 데일리콘서트·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내달 4일부터 5월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과 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추모 공연, 명인‧명창 고수 경연대회,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으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한다.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는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와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민국 녹차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다향대축제를 통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보성차(茶)의 멋과 맛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며 “2024년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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