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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


특화단지 지정 및 R&D 예산 등 319건 사업, 2조77억원 발굴
이 시장,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밑거름 국비확보에 총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신규사업 국비 발굴 보고회와 올해 1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국비 확보 보고회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포항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3일 포항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포항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4107억 원보다 2893억 원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밑거름인 국비 확보에 전 직원이 발 벗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굴한 국비 건의 사업은 신규사업 135건 2051억원, 계속사업 184건 1조8026억 원 등 모두 319건 2조77억 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 9740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5655억원, 복지․환경 분야 2038억원, 문화․관광 분야 295억원, 농림․수산 분야 1736억원, 기타 분야 613억 원이다.

시는 특히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내년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관련 신규사업과 관련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130억 △이차전지 특화단지 연대협력 지원사업 100억 △이차전지 환경부하 부산물 자원순환 센터 구축 52억 △미래 이차전지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 실증 기반 구축 21억 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R&D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엑소좀 기반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축 64억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2단계) 20억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 로직스 기술개발 28억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구축 40억 △수소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 25억 △양자컴퓨터연구센터 구축 및 활용 기반 조성 30억 등에 대해 차질 없는 준비로 국비 확보에 매진한다.

이밖에도 △수소도시 조성사업 80억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125억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조성 30억 △영일만1·4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122억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135억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 공원 조성 26억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240억 △오천 항사댐 125억 등 주요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중장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예타대상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도로·철도 분야 국가계획 반영, 수소 특화단지 및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 등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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