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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영석·김태호 양산갑·을 후보 "8선 힘으로 양산 지도 바꿀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집권 여당 8선의 힘으로 양산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3선의 윤영석·김태호 국민의힘 경상남도 양산갑·을 후보가 지난 28일 합동 출정식에서 당선 지지를 호소하며 밝힌 총선 포부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후 '낙동강벨트' 사수·탈환에 나선 윤영석·김태호 후보는 양산시 양주동 이마트양산점 앞에서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지난 28일 오후 국민의힘 김태호·윤영석 후보가 경상남도 양산시 양주동 이마트양산점 앞에서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비를 흠뻑 맞은 채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태호 후보 선거 캠프]
(왼쪽부터) 지난 28일 오후 국민의힘 김태호·윤영석 후보가 경상남도 양산시 양주동 이마트양산점 앞에서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비를 흠뻑 맞은 채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태호 후보 선거 캠프]

같은 당 소속인 두 후보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 전투 최선봉에 서있다. 두 후보의 어깨에 부산·경남(PK) 총선 승리의 승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 후보는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으로 선거구 지키기에 나섰고 김 후보는 당의 부름을 받고 고향인 거창·함양·산청·합천을 떠나 이곳 '낙동강벨트'로 달려와 같은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밀어내고 양산을 지역 탈환에 나선 것이다.

양산갑 윤영석 후보는 양산을 김태호 후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이마트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지지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름비를 방불케 하는 폭우 속에 몸을 맡긴 채 모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석 후보는 "단일 기초자치단체에서 집권 여당 8선의 힘은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지금 양산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부산대 부지 본격 개발을 위한 고밀도·복합개발을 위한 국토부의 협조,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중앙 각 부처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는 "국회에 처음 들어가면 1~2년은 인턴 기간으로 복잡한 국회 건물 구조 알아가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양산에 필요한 예산이 어느 중앙 부처 소관인지, 양산에 필요한 법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어떻게 통과시킬지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양산 발전의 골든 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국토부는 오는 8월 토지 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에 특례를 통해 도시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공간구조혁신' 선도사업 절차가 시작될 예정으로 부산대 유휴부지 고밀도·복합개발에 절실한 사업이다"며 "또 바이오메디컬 연구거점 조성 사업’도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사업"이라고 했다.

특히 모인 유권자들을 향해 "중앙부처-경남도 등 중앙·지방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양산 발전에 절실한 시점"이라며 "현재 유력 경쟁 후보의 선수를 모두 합해도 4선에 불과해 윤영석·김태호 후보 8선에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석 후보는 "국가 경제정책과 국가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바이오·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관할하는 국회 첨단산업특위 위원장, 집권여당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정치력과 경륜은 모두 양산 시민의 자산으로 양산 발전만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첨단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도시, IT-바이오테크가 집적된 비수도권 최대 콤팩트 시티 건설, 물금-원동관광특구건설, 전통시장·소상공인도 잘사는 도시를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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