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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청주공항 개발 계획 수립


용역비 4억3000여만원…내년 3월 완료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29일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충청북도의회, 도내 연구기관, 청주국제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29일 충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사진=충북도]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29일 충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사진=충북도]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지난해 8월 김영환 지사의 대도민 브리핑이 계기가 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2060년을 대비하여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및 활성화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과업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다. 학술분야는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박원태 교수를 비롯한 항공분야 연구원들이 수행한다. 기술분야는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이 담당한다.

용역비는 4억3000여만원으로,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청주공항의 비전과 목표, 향후 항공수요 예측(2060년), 민군 복합공항의 문제점 및 대응 방안, 공항개발 종합계획 구상 및 실행 방안, 종합계획에 따른 항공화물 취항 방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조직 및 관련법(특별법) 검토,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방안 등이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 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청주공항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과업에 참여하는 연구원과 청주공항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해 사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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